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최순실(특검 기소) (문단 편집) === 2017년 4월 11일 - 증인: [[김종덕]]·[[노태강]] + 서증 === 2017년 4월 11일 공판기일에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종덕은 [[김종]]과 2015년 1월 9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면담했던 적이 있고, 김종은 이 면담에 대해 "대통령이 '[[정유라]] 같은 선수를 잘 키워야 한다'고 특정 선수 이름을 언급해 말씀하셔서 큰 충격을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종덕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하지만 "김종이 특별히 거짓말을 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증언함에 따라 일말의 암시를 남겼다. 아울러, 김종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보고를 잘 안 해서 싫은 소리를 조금 했다"며, "사이가 썩 좋지는 않았다"고 시인했다. 한편, 최순실 측은 "고영태가 문체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이었던 최철을 통해 김종덕과 접촉하려고 했다"면서, 공소사실과 무관한 신문을 했다. 특검은 이에 대해 항의했고, 재판부는 '재정증인의 출석' 형식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최순실·안종범·정호성|안종범과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재판]]의 증언을 한 것으로 처리했다. 김종덕은 [[고영태]]와 최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불쾌해 했고, "최철을 통해 '고영태가 '문체부의 프로젝트를 달라'고 한다'는 말을 들었고, 최철에게 '이상한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니 만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간단히 답변했다. 한편, 최순실은 직접 마이크를 잡아, [[정유라]]를 옹호하며 [[안민석]]을 비난했다. >"[[승마]]는 말과 사람이 함께하는 것이라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는 조작이 있을 수 없다. 심판도 3~4명이 함께 판정하는 것이라, 어느 한 사람이 (조작을) 해도 안 되고 다 지켜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민석]] 의원이 의혹 제기를 많이 했다. 안민석 의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의혹 제기를 해서 승마협회가 시끄러워지고, 우리 딸이 타격을 많이 받았다. > >올바르게 국가대표로 선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마 위에 올라 국회 대정부질문에까지 거론됐다. 문광위원이면 어린 선수를 독려하고 도와줘야 하는데도, 아무 문제없는 애를 상대로 의혹을 제기했다. 어린 애가 그 일 때문에 심한 타격을 받고 정신적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이어 증인으로 출석한 노태강은 "박원오(승마계 내 최순실·정유라의 측근)는 반대파 7명에 대한 살생부 작성을 원했던 것 같다"면서, "진재수 전 문체부 체육정책과장이 승마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정윤회]]의 딸 정유라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고 증언했다.그러면서 "박원오의 문제점도 아울러 짚은 보고서가 청와대에 제출된 2일 후, 박원오가 진재수에게 '그렇게 안 봤는데, 보고서를 그렇게 작성해 섭섭하다'고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진재수가 '보고 후 하루 이틀도 안 돼 어떻게 당사자에게 유출될 수 있느냐'고 말했고, 상당히 심각하게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노태강은 당시 심경에 대해 "대통령이 왜 유독 승마만 챙기는지 이유를 몰라서 돌아버릴 지경이었다"며, "왜 유독 이것만 챙기시는 것인지 의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승마 이야기가 청와대에 보고되는 것은 정유라를 빼고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고 증언했다. 최순실은 노태강의 증언을 듣고 "박원오와 나는 무관하다"면서, "일방적인 이야기만 한다"고 노태강을 직접 비난했다. 한편, 특검은 최순실 소유의 미승빌딩 관리인과 한 휴대전화 대리점주의 진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빌딩관리인은 최순실의 지시로 가구 등 박근혜의 짐을 장시호의 집에 옮겨놨다가 장시호의 요구로 미승빌딩으로 이를 옮겼고 ▲최순실의 비서 안 모 씨가 최순실 직원들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했으며 최순실도 태블릿PC를 가지고 와서 개통을 요구했다고 한다. 최순실은 이에 대해서도 "검찰과 특검은 왜 장시호의 이야기를 진실로 받아들이는지 의문"이라며, "저는 태블릿PC를 쓸 줄 모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짐을 치운 것 역시 대통령 취임 후 5년이 지나야 돌아오시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은 원래 물건을 아껴 쓰고 오래 쓰셔서 낡은 것이 많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런 것으로 '경제공동체'로 몰아가면, 부인할 수밖에 없다"고 특검을 성토했다. 최순실은 재판에서 본격적으로 정유라가 거론되자, 이전보다 더 강도높은 반응을 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